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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20세기 현대 미술의미와 평가(FEAT: 피카소 AND 앤디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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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R. Everything 입니다.  

20세기 현대미술은 19세기 말 인상주의 이후 등장한 새로운 사조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이 시기의 예술을 이해하기 어려워했고, 심지어 비평가들이 자신들을 조롱한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21세기 최고의 천재라고 불리는 피카소나 앤디워홀 등의 작가 이름을 알고 있고, 수많은 전시회를 관람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게 된 걸까요? 이번 시간에는 20세기 현대미술과 관련해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미술이란 무엇인가요?


현대미술은 ‘모더니즘’이라는 용어로도 불리는데요, 모더니즘은 기존의 전통적인 형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운동이에요. 특히 산업화 시대인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기계문명 속에서 인간성 상실 문제가 대두되었고, 이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경향 중 하나로 추상표현주의라는 장르가 생겨나게 되었고, 이것이 곧 현대미술의 시초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상표현주의란 무엇인가요?


추상표현주의는 미국 뉴욕 출신의 화가 잭슨 폴록(Jackson Pollock)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폴록은 캔버스 위에 물감을 뿌리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우연성과 즉흥성을 강조했는데요, 이로 인해 액션페인팅이라는 독특한 화풍이 탄생했습니다. 또한 색면 회화라고도 불리는 몬드리안의 작품 역시 추상표현주의의 한 갈래로서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팝아트란 무엇인가요?


1958년 영국의 팝 아티스트 리처드 해밀턴(Richard Hamilton)이 발표한 <행복한 눈물>이라는 작품이 유명해지면서 대중문화예술작품을 활용한 미술양식을 가리키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1960년대 초 유럽에서는 만화 캐릭터 같은 일상생활용품을 소재로 하여 그리는 키치 아트(Kitsch Art)가 유행하였고, 1970년대부터는 상업광고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하거나 패러디하는 광고 그림이 많이 제작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럼 20세기  대표 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피카소 

피카소는 스페인 출신의 입체파 화가입니다. 미술사조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현대미술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데요. 저는 이 피카소라는 인물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여러분과 나눠보고자 합니다.

피카소하면 떠오르는 작품은 어떤것인가요?


저는 파블로 피카소 하면 <아비뇽의 처녀들>이라는 작품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저작권 때문에  보여줄 수 없어요..ㅜ) )  그림 속 여인들이 모두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지만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독특한 구도의 작품이죠. 제가 왜 이 작품을 떠올렸냐면, 실제로 아비뇽이란 곳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철거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면서도 파격적인 구도로 인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품이기도 하죠.

피카소에게 영향을 준 화가는 누구인가요?


피카소에게는 여러 명의 스승이 있었지만, 특히나 청색시대라고 불리는 시기에 큰 영향을 준 작가는 브라크였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라이벌 관계였지만 각자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발전하며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오르게 되었죠. 또한 마티스 역시 피카소에게 영감을 주며 새로운 기법을 창조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피카소의 대표작인 <게르니카>는 어떤 작품인가요?


<게르니카>는 1937년 4월 26일 나치 독일군이 게르니카 지역을 폭격한 사건을 그린 작품입니다.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인간의 잔인함과 폭력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에요. 마치 지옥과도 같은 모습을 표현했는데, 비극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평화로운 마을의 모습을 그려내어 충격을 주고 있죠. 이러한 아이러니한 장면들을 통해 반전주의 사상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앤디 워홀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앤디워홀은 팝아트의 선구자이자 예술계의 이단아라고 불리는 미국의 화가입니다. 기존 미술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과 주제로 현대미술사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특히 캠벨수프 통조림 시리즈나 메릴린 먼로 등 대중문화 속 이미지를 작품화하면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앤디 워홀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고 대표작인 캠벨수프 통조림 그림들을 살펴볼게요.

앤디워홀이 누구인가요?


앤디워홀은 192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철강공장 노동자였고 어머니는 전업주부였어요. 어린 시절 학교 성적은 좋지 않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뉴욕으로 건너가 상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두었고 광고회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어요. 이때 유명 사진작가였던 워커 에반스에게 발탁되어 잡지 표지 작업을 하면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후 1962년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를 설립했고 실크스크린 기법을 이용해서 대량생산되는 상품처럼 똑같은 디자인의 판화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팝 아트’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캠벨수프 통조림그림은 왜 유명한가요?


1964년 발표한 <캠벨 수프 깡통> 시리즈는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시기에 앤디워홀은 코카콜라병, 달러 지폐, 메릴린 먼로 같은 유명인들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어요. 또한 영화배우 재키 케네디와의 결혼생활 중 얻은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가족사진을 많이 남겼는데 이를 소재로 한 연작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초부터는 마약 중독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1977년 2월 23일 사망하였습니다.


피카소 및 앤디워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예술작품뿐만 아니라 역사 속에서의 다양한 일화로도 유명한 작가들입니다..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20세기 현대미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종류의 미술이 나올지 기대되는데요, 여러분 모두 즐거운 감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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