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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의 모든것

해외취업의 모든것: #1 첫 여정의 시작. 혼란의 순간, 기다림.(베트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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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해외취업 – 베트남취업과정 시리즈는 2017년 11월 베트남 취업을 하는 과정 및 취업생활을 다루고 있습니다.**

 

체크인 마치고 비행기 좌석에 앉으니 마음이 놓였다.   

지난 한 달은 어제 일처럼 빠르게 지나갔다. 

마치 영화 한장면을 차곡하게 모아 편집한것처럼

지난 기억들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신이 없었던 이유는 단순했다.  

 

"뚜렷한 목표도 없이  앞만 보며 달려온 자신을 향한 실망감 , 두려움 그리고  정체성"  

 

어떻게 살아 왔는지  밥 먹고 살아야 한다는 이유로   앞만 보고 달려 온게 아닌가 생각했다

무엇 때문에 내가 사는건지 그냥 살아져서 살아지는건지

그에 대한 대답은 아무도 해주는 사람이 없었지만   

나만의 답을 찾던 와중 우연히  마주친 어느 문장이 있었다.

“국비지원 베트남 취업 프로그램

(월드잡 통해 지원한건 아닙니다.) 

 

여느 때처럼 취업 카페를 끄적 끄적 하고 있었던 평소 같은 어느 날 저녁

매일 오던  취업 카페에  한두 번쯤 봤을만한 글이었을지 모르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내 눈에 들어왔으며 머릿속을 맴돌았다.  

 

잠자리에 들었지만    

 머리속은  

"베트남 취업"으로  머리를 뒤덮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나갔다. 

(단지 꿈이 꿈이 아니길 바란다) 

어쩌면  나의 터닝포인트가 될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침대를 박차고 일어났다. 

다음날 출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벽 2 지원서를 작성하고  최종 제출을 클릭을 하였다. 

시간을 확인해보니 

 

4:30 AM

 

화장실 거울  비친  모습 속은 충혈된 눈과 부족한  때문에 멍한  모습.

그때서야 침대로 돌아가 잠을 청할 수 있었다.

새로운 곳에서  멋진 도전을 할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그렇게 잠이 들었다.  

 

1주일이 지난 어느날. 

 

누구나 그렇겠지만 모르는 전화번호는 안 받는 편이다. 

 

 하지만  왠지  번호를 직감적으로  지난 1주일동안 기다렸던 

 번호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심호흡을 한 후 전화를 받았다

내가 기다리던 바로 그 전화였다. 

   

 안녕하세요 000 입니다.  000  맞으신가요?  베트남 취업 프로그램 합격차 연락을 드렸습니다 ” 

 

 , 안녕하세요  000입니다. 반갑습니다.  “

 

담당자와  5분도 안되는 짧은 통화를 하였다.  

그분께서 전달해주시는 내용은  2주일   내가 거주하고 있는 멀지 않은 지역에 면접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는 내용이였다. 

(1)   첫 단추:베트남 취업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오리엔테이션 날은 비가 오는 날이였다.

정확히 기억이 난다.  

회사를 다니고 있다면 주중에도 연차를 받기 힘들다. 

그것도 근무를 얼마 시작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더욱 힘들고  거기다 월요일이었다. 

새로운 도전에 있어서 이 작은 고난(?) 이겨내  용감하게 연차를 쓰고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였다. 

 

(2)   베트남 취업-정착 프로그램  

엘리베이터를 타고 안내표를 따라 방에 들어가 보니지원자분들이 있었다.

어느 빈자리에 앉아 오리엔테이션을 기다렸고 특별한 내용없이 오리엔테이션은 무난하게 진행하였다

 

베트남 오리엔테이션 내용은 하단과 동일하다.

1.     1달의 기간동안 베트남 수업   베트남  한국기업  해외기업 취업알선을 도모해준다.

정말 이게 전부다

 

 시간이 지나서 알게  점이지만   정부 지원 프로그램은 시간이 짧으면 5개월에서 길게는  10개월 베트남 언어습득, 문화, 회사 관련된사항을 습득하고 터득한다.

 내가 지원한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사전조사를 통해 최대한 원하는 직종에 취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장 큰 메리트에 프로그램이었다. (현재는 프로그램 폐지)  

오리엔테이션을 마치며  2주 후  베트남 호찌민으로 출국을 한다고 하였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다음날  

바로  사표를 제출하였고  출국 준비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나의 베트남 취업의 첫걸음을 한발 다가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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